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높은 성의 사나이(드라마) (문단 편집) === 플롯 === 드라마가 4개 시즌의 분량임에도, 다룬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많은 떡밥들이 회수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베트남전에 참전한 '이세계'의 존스미스 아들의 결말, 차원의 망령이 되어버린 타고미 상, 남주를 따라 독립운동가로 거듭난 동성애자 친구의 행방, 재등장할듯 말듯 하다 끝끝내 안 나타나는 '이세계'의 존 블레이크, 존스미스를 '열쇠'라고 부르고 존스미스가 죽자 차원관문이 열려 '이세계' 관광객들이 쇄도하는 마지막 장면에 대한 설명 등 모든게 설명이 모자라고 갑작스러우며 불친절하다. 뿐만 아니라 시즌 4에 등장한 흑인 공산 반군이 갑자기 주연급으로 떡상한 것과, 그들이 서부 미국을 해방시키는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감독과 제작진이 PC에 물들었다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태평양, 북미 서부 전역을 재패한 일본이 중국의 반국에게 한반도까지 밀린다는 갑작스러운 전개는 누가 봐도 무리수라는 평가가 많다. 애초에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군이 장제스의 국민당을 상대로 끝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소련의 지원이 가능해서인데, 이 세계의 소련은 나치에게 망했다. 무기야 뭐 소련 기술자들과 협력하여 만들 수 있다지만, 상대는 핵무기까지 가지고 있는 세계 2위의 강대국 일본. 그 일본이 기껏해야 AK와 RPG로 무장한 중국 반군에게 밀려 한반도까지 밀린다? 이게 말이 되는 전개인지는 둘째치고 적어도 시즌 1부터라도 중국 반군이 커지고 있다는 언급 등으로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게 미리 떡밥을 깔아놨어야 했다. 그런데 시즌 4에서야 본격적으로 언급이 시작된 중국 반군이 한반도까지 밀고 들어온다는 설정이 나왔으니 당연히 평이 좋을 리가 없다.[* 물론 시즌 3 말미에 유포된 필름이 아시아에까지 퍼져 수많은 아시아인들이 항일 반군에 가담했다고 한다면 말이 되긴 하겠지만.] 다만 줄리아나가 존 스미스를 '열쇠'라고 부른 이유는 나치 제국에서 존 스미스만한 능력을 지닌 인재가 없으며, 그토록 유능하다는 빌헬름 괴르츠만도 스미스보다 한 수 아래이기 때문이다. 비유하면 나치 제국은 호랑이, 존 스미스는 이빨인 것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존 스미스가 몰락한 후 괴르츠만 제국은 살아남지만, 가장 중요한 네벤벨트를 저항군에게 빼앗겨 버린 탓에 히틀러와 같은 '옛날의 영광'을 되찾지 못한다. 괜히 스미스가 주인공 대접 받는 게 아니었다는 뜻![* 괴르츠만의 쿠데타로 독일의 유능한 인재들이 거의 전멸한 것도 여기에 한 몫을 했다. 어쩌면 존 스미스가 그것을 노리고 괴르츠만과 손을 잡았을 수도...] 미국내 평가로는 다른건 몰라도 소설의 세계관을 화면에 구현한 퀄리티는 압도적이라는 평. 예를 들면 나치 점령하의 일상적인 미국인의 삶의 묘사에서 인상적인 섬뜩함을 느꼈다는 평이 많다. 미국 전형적인 백인 중상류층이 살만한 교외주택의 정원에서 SS 지도자인 존 스미스가 히틀러 유겐트인 아들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야구를 하고 있는 장면. 다만 몇몇 부분에선 부실한 묘사가 보였다. 시즌 초반 1/3정도를 잡아 먹는 중립지대 '캐논 시티'[* 중립지대의 그나마 대도시?...는 개뿔 사람도 얼마 없는 시골 깡촌으로 중립지대에서 대도시라고 할 만한 곳은 [[덴버(도시)|덴버]]밖에 없다.] 이야기는 별 감흥도 없고 스토리 전개가 갑자기 늘어지고 부연성과 메인 줄거리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데다가 더 중요한 것은 별 결론도 없이 끝났다!~~시즌 2를 보세요 낚시질?...이 아닌 시즌 3 [[덴버(도시)|덴버]] 예고편.~~ 그리고 독일 쪽에 비해 일본 쪽의 서술은 많이 부실하다. 아무래도 제작진이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제대로 구현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인한다. 일본인들 내부의 갈등은 그냥 종래의 전통적인 [[해군선옥론]] 재탕에 가깝고[* 육군은 절대악, 해군과 민간인(황족 포함)은 그래도 사람에 가까운 대립 구도. 그나마도 실제 역사에 비하면 많이 과장되었다.] 그 점을 인정이라도 하듯 독일 쪽은 미국 외에 독일 본토 상황 역시 자주 보여주지만[* 특히 시즌 2의 10회] 일본 쪽의 경우 절대 일본 본토가 나온 적이 없고 아시아쪽 상황 역시 작중 인물들의 설명이나 신문기사 등을 통해 나오는 것이 전부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일본의 미군 철수를 일본의 패망과 동일시한 것이다.[* 작중 일본은 아무리 미국에서 철수한다고 해도 해군과 핵무기가 건재했고 아시아에서도 많이 흔들리고 있기는 하나 자기 세력을 유지하고는 있다. 그리고 적어도 아구 경기도 정상적으로 할 정도의 여유는 있다. 실제 역사에 비해 작중의 일본은 굉장히 상태가 좋은 편이다.] 리들리 스콧이 제작자로 참여해서 비주얼도 그의 스타일이 엿보이는 신비스러움과 강박에 가까운 디테일이 돋보인다. 아름다운 조명 사용으로 줄리아나의 운명적인 행로를 암시하거나, 흐리게만 나오는 가판대 뒷배경조차 꼼꼼하게 구성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